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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진출 브랜드, 지금 확인해봐야 할 5가지 항목

    메디큐브 등 K뷰티 위조품이 유럽까지 번졌습니다. 해외 진출 브랜드가 지금 체크해야 할 5가지 항목을 확인해보세요.
    Aug 19, 2026
    해외 진출 브랜드, 지금 확인해봐야 할 5가지 항목
    Contents
    유럽에서 K뷰티 위조품 적발, 중국에서도 연이어 발견왜 하필 K뷰티가 표적이 됐나최근 적발된 사례온라인 위조 화장품 적발 건수정부의 대응그렇다면 브랜드는 지금 어떤 걸 확인해야 할까?자주 묻는 질문출처

    30초 정리 ✨

    1. 에이피알 메디큐브의 위조품이 2026년 7월 루마니아 공항 세관과 중국 광저우에서 잇따라 적발되며, K뷰티 위조 문제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번졌다.
    1. 온라인 위조 화장품 적발 건수는 2023년 16,774건에서 2025년 36,116건으로 2배 이상 늘었고, 지재권 침해 위조상품 중 화장품이 1.1조 원을 차지한다.
    1. 정부는 관계기관 협의회를 출범시키고 10월부터 정부인증 상표를 70개국 이상에 등록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유럽에서 K뷰티 위조품 적발, 중국에서도 연이어 발견

    2026년 7월, 루마니아 티미쇼아라 공항 세관에서 에이피알 메디큐브의 'PDRN 핑크 콜라겐 캡슐크림' 위조품 100여 점이 압류됐다. 같은 달 초에는 중국 광저우에서 메디큐브 6개 품목의 모방품 6천여 개가 무더기로 적발됐고, 스킨1004·아렌시아 등 다른 국내 브랜드의 위조품도 함께 발견됐다.
    K뷰티 위조품이 더 이상 중국·동남아 같은 인접 시장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사례다. K뷰티가 수출액 114억 달러로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까지 올라선 지금, 위조품 시장도 국경을 넘어 함께 커지고 있다.
     

    왜 하필 K뷰티가 표적이 됐나

    위조범이 특정 카테고리를 노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첫째, 브랜드 인지도가 높을수록 '정품처럼 보이기만 해도' 팔리는 시장이 커진다. K뷰티는 최근 몇 년 새 미국·유럽 소비자 사이에서 인지도가 빠르게 올라간 카테고리라 이 조건에 정확히 들어맞는다.
    둘째, 스킨케어·색조 제품은 용기와 패키지 디자인만 그럴듯하게 베껴도 소비자가 내용물의 진위를 즉시 확인하기 어렵다. 실제로 이번 루마니아·광저우 적발 제품들은 용기 디자인이 정품과 거의 동일해 육안 구별이 힘든 수준이었다.
    셋째, K뷰티 유통이 SNS·이커머스 중심으로 짜여 있다 보니, 위조범도 틱톡 샵·알리익스프레스·테무 같은 같은 채널을 타고 들어오기 쉽다. 정품과 가품이 같은 검색 결과, 같은 피드에서 경쟁하는 구조인 셈이다.
     

    최근 적발된 사례

    • 에이피알(메디큐브) : 2026년 7월 루마니아 티미쇼아라 공항 세관에서 'PDRN 핑크 콜라겐 캡슐크림' 위조품 100여 점이 압류됐다. 같은 달 초에는 중국 광저우에서도 메디큐브 6개 품목의 모방품 6천여 개가 적발됐으며, 이 과정에서 스킨1004·아렌시아 등 다른 K뷰티 브랜드의 위조품도 함께 발견됐다. 한 브랜드에 대한 단속이 업계 전반의 위조 유통망을 드러낸 사례다.
    • 퓨젠바이오(세포랩) : 2026년 8월 5일, 쿠팡·지마켓 등 국내 온라인 플랫폼에서 중국산 가품이 적발됐다. 특히 이 가품은 제조번호(LOT)까지 정품과 동일하게 위조해, 소비자는 물론 플랫폼 자체 검수망으로도 육안 구별이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해외 세관 적발과 달리 이 사례는 '국내에서 파는 것도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온라인 위조 화장품 적발 건수

    2023년 16,774건 → 2025년 36,116건으로 2배 이상 증가

    • 관세청이 적발한 K브랜드 위조물품 117,005점 중 화장품이 41,903점(35.9%)을 차지했고, 이 중 중국산 비중이 97.7%에 달한다
    • 지식재산처 기준 지재권 침해 위조상품 11.1조 원 중 화장품이 약 10%(1.1조 원)
    • 중국→미국→한국으로 우회 수출되는 경로도 새로 포착됐다. 이 루트로만 약 13만 점, 180억 원 상당이 적발됐다
    숫자를 나열하면 커 보이지만, 핵심은 증가 속도다. 2년 만에 2배로 늘었다는 건 단속을 강화하는 속도보다 위조품이 퍼지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뜻이기도 하다.
     

    정부의 대응

    • 2026년 초, 식약처·지식재산처·관세청이 공동으로 "위조 화장품 대응 관계기관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AI 모니터링 도구를 활용해 해외 이커머스의 위조 리스팅을 상시 추적하고, 해외소송도 준비 중이다
    • 10월부터 정부인증 상표를 유럽·중국·ASEAN 등 70개국 이상에 등록한다. 위조 인증 제품이 적발되면 한국 정부가 해외에서도 조사·행정수색·통관 개입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가 생긴다
    • 이커머스 플랫폼 협력을 6개에서 9개로 늘렸다. 틱톡 샵, 테무, 토코페디아가 새로 포함되면서 위조범이 자주 쓰는 채널을 직접 겨냥하기 시작했다
    • 식약처는 화장품 안전검사 물량을 1,080건에서 1,200건으로 늘리고, 단속 범위를 '유해성분 검출' 중심에서 '위조 의심 제품'으로 넓혔다
     

    그렇다면 브랜드는 지금 어떤 걸 확인해야 할까?

    • 정부인증 상표 등록 대상 여부: 10월부터 시행되는 상표 등록 제도에 자사 브랜드가 포함되는지 미리 확인해두면, 해외에서 위조품을 발견했을 때 대응 속도가 달라진다
    • 판매국 플랫폼 모니터링 체계: 자사 제품이 팔리는 국가의 이커머스 플랫폼, 특히 틱톡 샵·테무처럼 위조품이 자주 발견되는 채널에 자체 또는 외주 모니터링 체계가 있는지 점검한다
    • 국내 오픈마켓 재점검: 세포랩 사례처럼 LOT 번호까지 위조한 가품이 쿠팡·지마켓 같은 국내 플랫폼에도 유통될 수 있다. 해외뿐 아니라 자사몰·국내 유통사 채널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 우회 유통 경로 점검: 중국→미국→한국처럼 예상 못한 경유국을 거치는 유통 경로가 있는지, 물류·통관 파트너와 함께 확인한다
    • 소비자 신고 채널과 정품 인증 장치: QR코드 정품 인증, 전용 신고 채널처럼 소비자가 직접 진위를 확인하거나 의심 사례를 제보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두면 초기 발견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위조 화장품이 왜 갑자기 늘었나요?

    A. K뷰티가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으로 성장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오른 게 가장 큰 이유다. 패키지·용기 디자인만 그럴듯하게 베껴도 소비자가 내용물의 진위를 즉시 확인하기 어렵고, SNS·이커머스 중심 유통 구조라 위조범도 같은 채널을 타고 들어오기 쉽다.

    Q. 국내에서만 판매하는 브랜드도 안전하지 않나요?

    A. 그렇다. 퓨젠바이오(세포랩) 사례처럼 쿠팡·지마켓 등 국내 오픈마켓에서도 제조번호(LOT)까지 위조된 가품이 발견됐다. 해외 진출 여부와 무관하게 국내 유통망도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Q. 10월 시행되는 정부인증 상표 등록, 우리 브랜드도 자동으로 포함되나요?

    A. 아니다. 모든 브랜드가 자동으로 포함되는 제도가 아니므로, 관련 기관 공지를 통해 등록 대상과 절차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 등록되면 위조 인증 제품이 적발될 때 해외에서도 조사·행정수색·통관 개입을 요청할 근거가 생긴다.

    Q. 위조품을 발견하면 브랜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소비자가 직접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정품 인증 장치와 신고 채널을 마련해두고, 판매 플랫폼에 위조 리스팅 삭제를 요청하는 것이 우선이다. 식약처·지식재산처·관세청이 공동 운영하는 "위조 화장품 대응 관계기관 협의회"를 통한 신고·협조도 가능하다.
     

    출처

    • South Korea Steps Up Global Crackdown on Counterfeit K-Beauty – Global Cosmetics News
    • Gov't to register state-certified trademarks worldwide to stop counterfeit cosmetics – The Korea Times
    • South Korea targets fake K-beauty surge as China spreads counterfeits to Europe – Personal Care Insights
    • Korea Seizes $200 Million in Counterfeits as K-Brand Fakes Surge 64% – Seoul Economic Daily
    • Fake K-beauty surges overseas as global popularity soars – The Korea Herald
    • Korean Agencies Unite to Combat Counterfeit Cosmetics – Seoul Economic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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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에서 K뷰티 위조품 적발, 중국에서도 연이어 발견왜 하필 K뷰티가 표적이 됐나최근 적발된 사례온라인 위조 화장품 적발 건수정부의 대응그렇다면 브랜드는 지금 어떤 걸 확인해야 할까?자주 묻는 질문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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